경일대는 15일 이 대학 사이버보안학과‘립키스(Leap-KISS)’팀이‘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차세대 IT산업을 이끌어갈 이공계 여대생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으로 IT기업과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Mentor)와 멘티(Mentee)로 팀을 구성,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생들이 IT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하게 하고 나아가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립키스 팀은‘손동작 서명인증시스템’을 개발과제로 멘토 업체인 ㈜한국센서와 16일 협약을 체결한 뒤 올 10월까지 공동개발에 나선다.
차세대 입력장치인 립모션을 이용해 사용자의 손동작서명을 인식하여 접근 권한을 검증 및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윤은준 지도교수는“개발할 립모션 기반 손동작 서명 인증 시스템은 패스워드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인증 기술”이라며“손을 이용한 컴퓨터 잠금 해제나 웹사이트 로그인, 인터넷 결제 등 다양한 인증 응용 환경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 전국에서 45팀이 선정됐다.
16일 서울양재동 엘타워에서 프로젝트 수행계획 발표, 초청강연, 멘토-멘티 화합의 시간 등‘프로젝트 계획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