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위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하수처리장 주변의 조경수와 화단, 잔디 및 제방에 조성한 산책로의 가로수 등에 관수 설비를 설치하여 1일 2회에 걸쳐 50톤의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주변 가로수 등에 사용되는 하수처리수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사상태인 나무와 물에 공급함으로 수목관리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재이용수 사용으로 오염수가 하수처리 정화과정을 통해 농업용수로 사용 되는 것에 대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처리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극심한 가뭄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군민 모두가 동참하셔서 가뭄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