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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쌍계동 김광숙,"사랑의 고추장"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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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동 김광숙,"사랑의 고추장"이웃사랑 실천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6/07 21:31 수정 2017.06.07 21:31

 영천시 쌍계동에서는 매년 순수 농사지은 농작물로 고추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부부가 있다. 바로 김광숙씨(66세)와 남편 최영구(70세)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7일 영천시 쌍계동 김광숙씨는 남편과 정성들여 기른 고추로 고추장 40통을 담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김광숙씨는 평소 반찬나누기 봉사, 수지침 재능기부 등 활동을 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광숙씨는 “무더위에 구슬땀 흘려가며 고생했지만, 맛있게 먹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즐겁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은 미소와 함께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허순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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