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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감문면, 귀농·귀촌인 ‘사랑의 감자’ 수확!..
사람들

감문면, 귀농·귀촌인 ‘사랑의 감자’ 수확!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7/16 14:40 수정 2017.07.16 14:40

 감문면(면장 이동형)은 지난 13일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관내 귀농인 멘토링제 회원들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휴경지에서 키운 감자 5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감자 수확을 위해 감문면 귀농인 멘토링제 회원들은 지난 4월 잡풀로 무성했던 휴경지를 정리하고, 직접 씨감자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3개월 동안 정성껏 길러왔다. 수확한 감자는 더운 여름철 간식 또는 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멘토링제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여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동형 면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수확에 참여해 주신 멘토링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감문면은 2010년도 이후 현재 관내 귀농·귀촌인이 총 75세대 183명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관내 인구증가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링제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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