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청송군에서 후원하며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SP ARTE(에스피-아르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2017년 7월 14일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김대흥) 강당에서 감동과 희망의 푸른 선율을 그려내었다. ‘희망(에스피아르떼)이라는 의미를 지닌 연주단체인 SP ARTE(단장 정성진 외 4명)는 피아노(홍지현), 바이올린(노윤지), 퍼커션(김찬양), 장구(양재영)의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색적인 조합만큼이나 다양한 감동과 희망을 클래식, 재즈, 국악퓨전, 현대 음악으로 연주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경상북도에서 도내 23개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북형 문화융성 기획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연주회를 접한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갈래의 음악 연주를 귀로 듣고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김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