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가그룹의 심층진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재도약지원 컨설팅사업(진로제시, 회생)’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이 경영상의 위기에 노출되는 등 부실위험이 증가하고 가운데 위기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유도를 위해 2013년부터 동 사업이 실시됐다.
‘진로제시컨설팅’은 기업경영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심층진단을 통해 해당 기업의 향후 진로에 대한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업체당 최대 240만원(컨설팅 지원일수 5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 정부정책자금 연체기업 및 기한이익 상실기업, 최근 1년간 매출액이 직전년도 대비 20%이상 감소한 기업, 자본잠식 중소기업, 원금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기업 등
또한, 진로제시컨설팅을 통해 구조개선 처방을 받은 기업 중 선제적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구조개선전용자금 등 후속 연계를 통해, 기업경영상황이 조기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회생컨설팅’은 진로제시컨설팅 참여기업 중 회생컨설팅 지원가능으로 판정되었거나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회생절차 신청부터 회생계획 인가까지 전문가의 상담 및 절차 대행 등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중진공 김종기 경북남부지부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상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경영에 애로가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진로제시컨설팅과 회생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재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재도약지원 컨설팅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중소기업 재도전종합지원센터(www.rechalleng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 및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053-212-3331)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