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주공4차 경로당에서는 지난 21일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더위를 잘 이겨나기를 기원하며 영천시 참빛어린이집 원아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직접 부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중복을 맞이해 7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참빛어린이집 원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부채를 만들고, 함께 준비된 수박을 먹으면서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었던 옛날의 여름나는 방법을 어르신들로부터 전해듣고, 서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해다.
지난해 2014년 12월 참빛어린이집과 야사주공4차 경로당이 결연을 맺어 결손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관내 기관단체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부채에 담은 원아들의 정성이 할매할배의 마음을 시원하게 쓸어내리기 바란다.”며, “함께 활동하는 것이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고자 제정한 할매·할배의 날 취지를 잘 보여준다.”며 말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