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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산동면 성수리 명품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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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성수리 명품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7/26 18:26 수정 2017.07.26 18:26
20ha 대상, 광역방제기 사용...병해충 감소 및 일손문제 해소

 구미시 산동면(면장 조규주)에서는 7월 26일 오전 4시부터 성수리에 있는 명품 쌀 재배단지 일원에 산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인호)의 지원을 받아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벼 생육 중 일어나는 병해충피해 방지와 열악한 방제작업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산동면 성수리에는 재배면적 20ha, 26농가가 참여하는 2개(성수1·2단지)의 명품 쌀 재배단지가 있으며 이 중 성수1단지는 우렁이농법과 논두렁 잡초방지 부직포, 생물 농약 등을 사용하여 벼 재배를 실시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오늘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방제를 실시하였다.
한편, 명품 쌀 재배단지는 구미시의 대표농산물 발굴 사업과 연계하여 소비자 선호형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품종갱신 및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구미시에서 종자대와 영농자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배품종은 영호진미로 밥맛이 월등히 양호해 작년 개최한 ‘지역적응 벼 신품종 밥맛 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은 품종이다.
산동면에는 성수1·2단지 외에도 인덕단지, 임봉단지가 명품 쌀 재배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약 50ha의 면적에 영호진미 품종을 재배 중이다. 이렇게 재배된 벼는 전량 산동농협에서 매입하여 구미시 브랜드 쌀로 판매해 밥맛좋은 구미 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병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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