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전국규제지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국규제지도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으로 2014년부터 전국 228개 지자체의 기업 활동 및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조사해 전국 규제현황과 지역별 종합 정보를 지도형식으로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영천시는 기존의 규제부서 위주의 규제개혁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협업해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규제개혁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현장 규제 및 애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기업인이 먼저 찾는 영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영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영천시 주차장 조례 개정조례안 등 6건에 대해 제·개정하기로 했으며, 각종 인허가 기간의 최소화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박람회 계획 등 부서별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