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울릉주민 “독도 뱃길 더 편해진다”..
사람들

울릉주민 “독도 뱃길 더 편해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8/01 19:39 수정 2017.08.01 19:39
‘울릉도 – 독도’ 노선 울릉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시행

 울릉군이 독도리에 주소를 둔 자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지원하였던 독도 노선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을 울릉군 주민 전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5만원 내외의 요금을 부담하여왔던 울릉도에 주소를 둔 주민들도 여객선 운임지원 혜택을 받게 되어 도서민 부담액(5천원~7천원)만 내면 언제든지 독도를 갈 수 있게 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주민전체가 독도여객선 운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및 ‘울릉도-독도’ 노선을 운항중인 여객선사들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가까운 시일 내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주민들이 독도에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울릉군 전체 주민들을 지원대상으로 확대 실시함에 따라 국토수호의 의지를 높여 독도영유권 강화와 울릉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수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