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8월을 맞아, 초하루인 1일 조조 참배식을 오전 7시 30분에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가졌다.
현재 황성공원 충혼탑에는 올해 위패 봉안 이후 고 김성태 중령 외 3천736위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조조 참배는 매년 3·1절과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등 국경일이 있는 달의 초하루에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치러진다.
이날은 정태룡 경주시청 복지정책과장과 안주생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강익수 전몰군경유족회장을 비롯한 9개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식이 진행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식이 이어졌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