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교장 김분순)는 지난 7일 본교 급식실에서 지역돌봄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요리체험학습으로 140여명의 아동이 참가한 가운데 요리체험교실을 열었다.
초등돌봄교실 권역별(동부권) 공동요리체험 프로그램은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동부초, 포은초, 평천초, 단포초, 임고초 등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팀별로 조를 나눠 즐겁고 신나게 ‘사랑이 담긴 오색주먹밥’이라는 타이틀로 나만의 모양을 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밥상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밥상머리 교육을 병행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이때 식사문화와, 공중에티켓 등 가장 쉬우면서도 소홀하기 쉬운 식사예절 등 사회성교육과 공동체의 질서, 나눔, 소통을 배우는 계기도 됐다.
음식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가 우리몸에서 하는 역활, 칼라 푸드의 재미있는 이야기 또한 흥미꺼리였다. 요리 후 식사할때는 우아하고 품위있게 격조를 높여 식사를 했으며 식사후 학교별로 장기자랑 등 웃음꽃이 행사 내내 떠나지 않았다.
김분순 포은초등학교장은 “방학동안 집에서 혼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혼밥이 유행이 될 정도인데, 권역별 요리체험교실로 학생들과의 네트워크와 식사예절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 등 학생들한테 인기가 더해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