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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안실련 문경시 지부 실종자..
사람들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안실련 문경시 지부 실종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2/11 21:05 수정 2018.02.11 21:05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인봉)과 안실련 문경시지부(지부장 도기주)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2월8일 실종사건이 발생한 문경읍을 찾아 수색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월6일 문경읍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세 할머니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문경경찰서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었으나, 넓은 시내지역과 인근 들판 수색을 위해 인원이 부족하여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단체의 실종자 수색 동참은 지역사회는 물론 실종자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되었으며,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지난 2월8일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과 안실련 문경시지부 4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문경경찰서와 합동으로 들판과 도랑 등을 수색하였다.
 특히 수색에 참여한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월8일에 이어 실종자가 발견된 2월9일에도 20여명이 경찰서,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수색에 참여하여 지역 안전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시민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겨 적극적으로 수색에 동참하여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방인봉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비록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지는 못하였지만 우리의 작은 도움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실종사고뿐 아니라 다른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예찰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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