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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시 『국가안전대진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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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국가안전대진단』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2/13 21:54 수정 2018.02.13 21:54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안전진단 실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연이은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일제 조사해 이를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신고 국민운동, 공익신고 유도 등 국민 참여 확대를 통해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단방법으로는 일반시설에 대해 관리주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위험시설에 대하여는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병행 추진하며 시설물 등 구조분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 재난 대응 매뉴얼 등 소프트웨어까지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진단한다. 특히 올해부터 안전점검 실명제 및 사후 확인 실명제 도입으로 안전 점검자의 책임성을 강조해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결과 드러난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서는 시정될 때까지 추적관리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에는 긴급예산을 투입해 복구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 전환기의 토사 동결, 융해에 따른 시설물 붕괴,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 동안 ‘집중관리대상시설’을 지정해 개별 관리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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