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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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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2/18 17:36 수정 2018.02.18 17:36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과 백신 미흡농가 점검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와 함께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실시한 결과로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전국 평균 : 소 96.4%, 돼지 76.75%)이 전년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인접국가인 중국, 몽골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느슨한 백신접종과 소독 등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가에서의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 보고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5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층 더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기적인 우제류 채혈검사를 통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농장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과태료처분(1차 200, 2차 400, 3차 1,000만원 이하)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구제역방역 강화를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관련 고시를 기존 단일 백신접종 프로그램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허가받은 백신회사별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접종토록 개선했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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