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최근 잦은 강우로 청보리, 마늘, 양파, 녹비작물 등 월동
작물에 습해가 우려되어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 강우량은 평년보다 많고, 오늘도 많은 양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잦은 강수로 인해 관리를 소홀히 한 포장에서는 뿌리 기능이 약해져 습해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구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 양파에 주는 비료는 10a당 요소비료 17.4kg, 칼리 비료 7~8kg으로 웃거름은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저장성에도 크게 좌우됨으로 적기에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와 쌀보리는 10a당 4.7kg 요소비료를 적기에 주어야 이삭 수가 늘고 등숙률이 높아진다. 아울러 습해로 인해 청보리 등 잎이 노랗게 변하여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은 요소 2%액 (물 20ℓ 당 요소 400g)을 10a당 100ℓ를 살포해 주도록 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적기에 웃거름을 줄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으며, 잦은 비로 생육재생기에 있는 월동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 및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