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양육자 1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건강한 먹거리 교실」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는 매월 2회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식품영양정보와 신선한 식재료 선택법,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간식 만들기 등 영양을 챙기는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일 영양교육에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간단한 반찬도 못한다’며 찾아온 젊은 어머니가 있는가 하면 ‘아이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반찬을 늘 사 먹여 직접 만든 반찬을 해주고 싶다’며 용기 내어 참여한 아버지 등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현대는 인스턴트 음식이 넘쳐나 쉽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지만 가족들이 바른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양육자분들이 신경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