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취업자 수가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취업자는 119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6000명 줄었다.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 건설업, 농림어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감소했다.
경북지역 취업자는 13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만5000명 줄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85만5000명과 8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만3000명과 4만5000명늘었다.
실업률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4.7%와 5.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대구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경북은 0.2%포인트 상승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