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마지막날… 평화와 화해의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날 이웃 종교 지도자들 만난다.
교황은 18일 오전 명동 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봉헌하기에 앞서 천주교를 포함 국내 12개 종단 지도자들을 만나 인사한다.
오전 9시부터 약 15분간 명동성당 내 코스트홀 1층에서 간단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애초 교황은 7개 종단 지도자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른 종단의 추가 요청이있었고 더 많은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고 싶다는 교황의 바람이 맞물리면서 지금과 같은 숫자가 결정됐다.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등이 이날 자리에 참석한다.
대한성공회 의장 김근상 주교,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김철환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박종덕 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 김동엽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도 동석한다.
천주교를 대표해서는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장)와 총무 신정훈 신부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