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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의회, 음폐수 처리 대책마련 부심..
사회

포항시의회, 음폐수 처리 대책마련 부심

장성재 기자 입력 2014/08/18 19:15 수정 2014.08.18 19:15
복지환경위, 긴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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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최근 반입불가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음폐수 처리문제와 관련해 18일 긴급간담회를 열고‘음폐수 해양투기 쿼터량 조정 요청’과‘포스코 선강 폐수처리장 활용’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복지환경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음페수를 위탁처리하고 있는 울산 음폐수 위탁처리업체가 18일부터 음폐수의 반입이 불가하다고 포항시에 통보해왔다.
이에 포항시와 시의회는 추석 등 명절에 가중될 음폐수 대란이 우려돼 음식물처리업체 관계자 및 집행부를 참석시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복지환경위는 해양수산부의 음페수 쿼터량 제한 지침에 따라 음폐수 울산 반입이 불가해 지면서 응급대책으로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는 민간처리업체에서 위탁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에게는 울산 해양투기업체와 해양처리 업체의 해양투기 제한 쿼터량을 조정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을 하기로 했다.
중단기 대책으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 폐수처리장을 활용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의 선강 폐수처리장 활용을 위해 당진 현대제철소 현장방문 뿐만 아니라 당진시와도 긴밀한 행정적 협조를 요청해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일만 복지환경위 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지역에 한 곳뿐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보완 할 수 있는 직영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을 추가로 마련해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면서 “향후 음폐수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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