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30분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A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4차산업혁명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족(’17.3.8)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기구인 미래산업육성추진이 미래산업 8대 분야의 동종 및 이종 산업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대구 8대 미래전략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을 통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산업구조 전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네트워크형 간담회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미래형자동차분야, 기계·로봇분야, 의료분야 네트워킹 Day를 통해 지역기업의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방안과 혁신기술을 공유해 왔으며, 기업 간 칸막이 해소 및 연계 협력 지원을 통해 총 276건의 기업미팅을 성사시키고 3건의 기업 간 융합과제 추진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정 산업을 주제로 이루어지던 기존 네트워킹 행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산업 8대분야를 통합하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참가규모나 미팅횟수 측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네트워킹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시는 3월 말까지 사전 공고를 통해 타 산업분야 기업간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132개의 참가기업군*을 선정하였으며, 각 기업별 매칭을 희망하는 수요분야를 반영하여 기업 당 평균 3개 이상의 동종 및 이종기업과의 미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준비하였다.
산업융합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지역기업, 대학 및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2018년 산업융합네트워킹 추진 및 사업화 지원 계획 설명· CES’MWC에서 경험한 기업 융합사례(경북대학교 이영목 교수) 희망분야 기업 간 미팅 및 지원기관 면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들에게는 모든 네트워킹 참가기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하고, 기업지원사업 정보와 간행물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향후 네트워킹 기업규모를 계속 확대하여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 기업이 원할 경우 연계 미팅을 지원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통해 미래산업 8대 분야 기업들의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발굴과 업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