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호우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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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되는 장마전선으로 포항지역에 큰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포항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포항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재, 포항지역에는 평균 167.9mm의 강우가 쏟아져 도로 4개소, 50여 미터가 유실됐다.
또한, 신광천의 제방이 붕괴되는가 하면, 장기면 모포리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파손돼 1가구의 2명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20일 북구 기계면 문성리 서명희(58)씨 집 담장이 무너진 현장을 찾아 위로하고 호우가 예보된 읍·면·동 지역에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산사태와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큰 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차질 없는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