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패봉안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충혼탑에서 보훈3단체 주관으로 시행된 위패 봉안식에는 지난해 5월 이후 지금까지 사망하신 국가유공자 조봉문 중사 외 13위의 위패를 봉안했다.
이날 봉안식에는 국민의례, 참가자일동 제배, 홍성길 자치행정국장과 유족, 보훈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위패 봉안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중식을 같이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영주시 충혼탑은 지난해 현대식으로 건립되어 현재 1117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