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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비학산 자연휴양림,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 동해안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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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 자연휴양림,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 동해안 힐링명소로 탈바꿈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28 18:14 수정 2018.05.28 18:14

 28일, 포항시는 비학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3동과 테라스하우스 2동을 새로 건립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지금까지 2만 8천여 명이 이용하며 동해안의 힐링 명소로 새롭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일원에 조성되어 지난 2015년 6월부터 포항시가 직접 운영해 오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내연산과 보경사, 운제산 오어사, 영일대 해수욕장, 호미곶 일출 명소, 호미반도 둘레길, 경상북도수목원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조용한 숲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10개의 객실과 60~8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한 세미나실, 공동취사장이 갖춰진 산림휴양관이 있고, 얼룩말·사슴 등 동물형 카라반 6동과 6동의 텐트용 평상, 공동화장실, 공동 샤워장, 야외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6실 규모의 숲속의 집 3동과 4실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2동, 야외 바베큐장 2동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건립하여 운영에 들어가는 숲속의 집과 테라스하우스는 내부가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어 휴양림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며 인근 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덕동민속마을,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비학산 정상은 조망이 탁월해 맑은 날씨에는 포항 시가지와 호미곶, 푸른 동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비학산 자연휴양림과 연일읍 중명생태공원, 사방기념공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운제산 산림욕장 등 우수한 산림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림문화 저변 확대와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과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자연휴양림의 이용료는 비수기 7∼9만원, 성수기 11∼14만원이고, 야영 데크 평상은 개당 1만원이며,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을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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