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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번 주말에는‘장기산딸기 문화축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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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장기산딸기 문화축제장’으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29 18:32 수정 2018.05.29 18:32
6월 2일, 3일 제10회 장기산딸기문화축제 개최

 29일 포항시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장기산딸기문화축제’가 오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장기초등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매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는 달콤하고 영양 좋은 산딸기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다의 정취까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6월 2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해병군악대 공연과 양포초 밴드팀·장기초 합창팀·장기중 난타팀의 공연, 장기 풍물단 공연, 장기 현감 행차 재연 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후 공식행사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산딸기 즉석 경매, 개그맨 공연, OX 퀴즈, 트로트 가수 김용임, 윤수현과 함중아 등 초청 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다양한 명품 이벤트와 어울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산딸기 무료시식 및 특판행사, 산딸기 효소 만들기 및 전통꽃차 시음, 농수특산물 판매, 천연비누 만들기, 금강송 심기, 즉석 사진 촬영, 산딸기 청주 시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토 먹거리 장터에서는 그리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토 음식도 볼 수 있다.
서석영 산딸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당일 축제에서 산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등 즐기는 문화축제로써 주민화합과 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이들 찾아와 축제도 즐기시고 산딸기도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지역에서는 1980년부터 산딸기를 소득작목으로 재배를 시작해 현재 장기면 63ha에 4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장기 산딸기는 청정 해풍을 맞으며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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