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의 재정 운용 및 주요 사업 추진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수감 결과 전반적으로 법령에 따라 시정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원 기관운영감사는 영주시가 2015년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수행한 업무 중 재정 운용 및 계약, 주요 사업 추진, 조직·인사 관리 등 기관운영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감사결과에 따른 주요 사항으로는 인·허가, 조직·인사 등의 분야에서는 일부 지적을 받았으나 신분상 조치사항(징계)이 없는 등 기관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청렴 다짐의 날(취약시기에 소속 직원에게 청렴 문자 발송) 실시, 청렴 우수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사전 컨설팅감사 시행,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을 활용해 공무원의 비위 행위를 근절하고, 공무원의 징계를 줄이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영주시의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사업 분야(할배목공소, 할매묵공장 등 노인일자리 창출)가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 감사원에서는 향후 모범이 되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다른 기관의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청렴하지 않으면 존재가 없다”라고 늘 강조하고 “법령을 준수하여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