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항시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6월 1일 오전8시부터 송라 게이트볼구장에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황보 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 읍면동 지역별 39개 팀 400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5회 우승팀인 장기 A팀에서 우승기 반환과 함께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우승기 반납, 내빈 시구, 예선 및 본선 경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중식 시간에는 각 구단별 노래자랑도 함께 이뤄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어르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하며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일 뿐 아니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게이트볼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황보기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게이트볼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당구와 미니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가져온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이 없이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증진 운동으로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움직임, 판단력, 작전구상 등 두뇌활동에도 많은 자극을 주어 어르신들로부터 매우 인기가 있고 적합한 생활 체육으로 그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경기다.
김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