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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로‘동공·땅 꺼짐’일제 점검..
사회

도로‘동공·땅 꺼짐’일제 점검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8/28 19:50 수정 2014.08.28 19:50
대형공사장·주요 간선도로 등 점검 착수
대구시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과 관련, 지난 21일부터 관내 대형공사장 및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과 잦은 강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포토홀(도로파손) 및 기타 도로시설물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점검단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 시켜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및 3호선 전 구간에 대한 굴착공사장의 토질 및 구조를 점검하고 있다.
운행 중인 지하철 1·2호선 구간 및 주요 간선도로, 대형 상수도 관로·도시가스·전기·통신 등 지하 매설물이 있는 구간을 위주로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1차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결과 싱크홀 및 동공 발생이 의심되는 구간은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해 GPR탐사 등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상이 있는 구간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후 보완방법을 강구해여 우선적으로 안전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이번 점검으로 보완이 필요한 도로 시설물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도로 시설물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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