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동해면 하수관로 정비완료 하천 수질 UP..
사람들

동해면 하수관로 정비완료 하천 수질 UP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6/03 22:52 수정 2018.06.03 22:52

  포항시가 지난 5월 남구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일원의 하수관로에 정비사업을 완료하며 주변 하천의 수질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해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빗물과 오수를 하나의 관으로 사용하는 합류식 관로를 오수와 빗물을 각각 다른 하수관으로 흘러가게 하는 분류식으로 분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비 77억을 포함해 약 110억을 투입해 지난 2105년 6월부터 시행했으며, 도구리, 약전리 일원에 하수관로 11km를 설치하고 65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분류식 관로로 정비함에 따라 도구앞천, 지바우천으로 흘러나오는 오수가 분리오수관로로 빠져 도구해수욕장 등 연안 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흘러나오는 합류식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수질개선 등 정비효과를 한층 끌어올렸다.

  포항시 윤영란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동해면뿐만이 아니라 연일읍, 철강공단, 오천읍, 청림․제철동 구역도 순차적으로 관로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형산강, 냉천 등 주요하천의 연안오염방지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홍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