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구항 일원에서 어선사고 저감을 위해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선안전의 날 합동캠페인을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합동캠페인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구명설비 어업인 체험,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업 결의, 어선통신기 V–ON 운동과 함께 구명뗏목 구명조끼 조난신호 장비 해상시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시 어업지도선 경북207호(29톤)을 시범선으로 하여 어선화재 발생 시 구명설비를 활용한 퇴선요령을 시연해 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매달 1일 실시하는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자발적인 어선 안점점검과 구명조끼 상시착용으로 어선사고와 인명사고를 적극 예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