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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로 22억 ‘꿀꺽’..
사회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로 22억 ‘꿀꺽’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8 21:06 수정 2014.05.18 21:06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물건을 판다고 속이고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중국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중국교포 안모(28)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3월27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카메라를 판다는 글을 올리고 김모(26)씨로부터 55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000여명으로 부터 2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씨는 수사를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300여개의 대포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지난해 10월께 중국 대련의 중국교포 A씨로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범행을 지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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