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엄태항(69·무소속) 경북 봉화군수 당선자는 14일“이번 승리는 봉화를 바꾸고 봉화를 살리기 위한 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군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낼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협조가 없는 봉화 발전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며“무엇보다 선거로 갈라진 지역민심을 추스려 화합하는 봉화를 만드는 데 최우선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선거기간 중 제시한 공약과 관련,“약속드린 것처럼 농촌경제를 살리고 상경기를 활성화시켜 사람이 몰려와서 인구가 늘어나는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봉화 농촌경제의 기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제 봉화는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지속적인 번영이 가능한 터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원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