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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최영조 경산시장 당선자..
정치

최영조 경산시장 당선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6/14 19:50 수정 2018.06.14 19:50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6·13지방선거에서 3선 성공이 확실시되는 자유한국당 최영조(63) 경산시장 당선자는“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3선 경산시장’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민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저가 가진 능력을 경산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자랑스런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선거과정에 대해 가시밭길과 같은 험난한 길이었다고 했다. 그는“대구경북이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당 지지도와 경산 인근으로 유례없이 밀어닥친 민주당의 거센 물결 등으로 힘들었다”며“이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저에게 안겨주신 이번 선거의 값진 승리를 더욱 특별하고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형산업과 경북재활병원 완공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 대임공공주택지구와 상방근린공원 센트럴파크 조성, 금구~진량 I.C 간 도로확포장, 남산~하양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중학생 무상급식,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으로 경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이제 경선과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봉합하고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통합해야 할 때이다”며“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그리고 하나된 힘으로 시민 화합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4년, 더 큰 희망 경산의 완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책임지고, 행동하는 시장이 돼 경산시민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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