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상품권 판매 홍보
경북도가 추석을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추진하고 있다. 도는 먼저 전 공직자와 여성, 유관단체가 참여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 촉진을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내 전통시장은 112개의 상설시장과 88개의 정기시장(5일장)이 운영되고 있고, 종사하는 상인만 2만5,000여 명에 이르는 지역 골목경제를 떠받치는 핵심기둥이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도는 1차(상품권 판매)로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홍보 및 추석 전 집중구매(10% 할인)를 권장하는 홍보를 전개했다.
2차(장보기 행사)로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도지사를 비롯한 행정․정무부지사와 실․원․국별로‘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공무원 가족을 비롯한 자매결연 단체, 부녀회 및 아파트 단지 주부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번 장보기 행사에 3만 여명 이상이 참가하고 8억 42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추석 명절기간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행정부, 경북도지방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전통시장 주변 연중 주정차 허용시장(14개소)과 한시적 주정차 허용구간(26개소)에 대해 2시간이내 주차를 허용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