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목포해경 소속 123정 직원 등이 감사원의 조사를 받는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단은 19일 123정의 초동대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김경일 정장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의경 4명 등 모두 14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경 소속 123정은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으나 선내에 진입하지 않는 등 초기대응의 적절성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도착 이후에도 조타실 인근에서 선장 등 승무원을 먼저 구조한 사실이 밟혀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