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공연 직후 비보 접해
가수 이승철(48·사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진앤뮤직웍스는 지난달 31일 “‘통일송’‘그날에’등을 알리기 위해 미국을 찾은 이승철이 하버드대 공연 직후 모친상 비보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날 밤 뉴욕에서 급히 귀국 중이다. 진앤뮤직웍스는“이승철은 효심이 깊은 가수”라면서“방송에 출연해 교사였던 어머니가 월급을 모두 털어 음악장비를 마련해줘 가수의 꿈을 꿀 수 있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장지 등 기타 장례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3일 오전 7시다.
앞서 이승철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NGO 행사인‘제65회 UN DPI-NGO 컨퍼런스’에서 공연하고, 매사추세스주 하버드대학교 메모리얼 교회에서 자선 콘서트를 벌이는 등‘ON 캠페인’일정을 소화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