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식·의약품 관련 이론의 적용, 실무 교육 및 실습 등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장기 실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대학 식품 및 생명공학전공 대학생들이 향후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습득하여 이론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해마다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6월 25일부터 8월 3일(6주간)까지 식·의약품 관련 법령 및 기준규격에 대한 이해와 미생물 검사 및 식·의약품 분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실습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분석 장비를 직접 가동해 보고 식·의약품 검사과정 전체를 실습함으로써 향후 진로와 직업선택에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습효과와 만족도가 아주 높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연구원은 보건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교실과 더불어 대학생들의 장기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도 한 몫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