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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소년 인문학 강연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사회

청소년 인문학 강연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8 21:16 수정 2014.05.18 21:16
▲     © 운영자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강유정·강응천·김경후·김종갑·배병삼·소래섭·최재천·최형선 지음 / 꿈결 펴냄)
‘조류이면서도 도도새처럼 날지 못했던 펭귄은 그만큼 헤엄치는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달리는 속도 또한 빨랐지요. 반드시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니까 꼭 날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비록 새라도 날지 못할 때는 다른 것을 잘하면 됩니다.’(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여러분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볼 때 까막눈이어서 읽어 보지도 않고 오지선다형 가운데 아무거나 하나 찍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답을 모르면서 그냥 운에 맡기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성형수술을 받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몸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엮은 것이다. 2012년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이후 두 번째 책이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문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재미있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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