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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립대구과학관,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대구

국립대구과학관,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7/31 17:14 수정 2018.07.31 17:14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 및 융합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6세부터 중등 3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직업탐방 △무한상상 여름특강 △융합교육, 패키지야 놀자 등 총 3개 과정의 7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먼저, △직업탐방 프로그램은 최근 진로·직업 체험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무한상상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체 장비를 활용해 가구제작자와 영상제작자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구제작자 체험 과정은 공작기계로 나무를 직접 재단하고 조립해 작은 사이즈의 의자 및 책상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영상제작자 과정은 무한상상실 내 영상스튜디오에서 뉴스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해 볼 수 있다.
△무한상상 여름특강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아두이노로 만드는 블루투스 선풍기’, ‘벨 연구소와 트랜지스터’, ‘디자인과 3D프린터(손전등 만들기)’, ‘무한상상, 창의력 끄집어내기’라는 총 4가지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벨 연구소와 트랜지스터’프로그램은 벨 연구소에 종사했던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과 트랜지스터 기술을 과학사적으로 이해하는 수업으로, 토론과 에세이 쓰기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의 융합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교육, 패키지야 놀자는 전시물 연계교육과 천체관측소 교육, 무한상상실의 교육 프로그램 중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일일 3시간, 총 3주 과정으로 초등 3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단 한번의 신청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관의 인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대표적인 영남권 학교 밖 과학교육기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힘든 기자재와 실험 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진로탐색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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