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담뱃값이 4500원?”..
사회

“담뱃값이 4500원?”

뉴시스 기자 입력 2014/09/10 22:00 수정 2014.09.10 22:00
11일 인상 방안 발표
새누리당은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1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당은 부처의 보고를 받아본 다음 정책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아직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경제부총리가 당에 정식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봐선,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한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당에서는 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측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담뱃값 인상안을 포함한‘종합 금연대책’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갖고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흡연율을 낮추려면 가격정책이 최선이다. 담뱃값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며 현재 2500원 수준의 담뱃값 대폭 인상을 시사한 바 있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 폭은 1000∼2000원 선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