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발로 뛴’대구시 내년 국비확보‘청신호’..
사회

‘발로 뛴’대구시 내년 국비확보‘청신호’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9/18 22:17 수정 2014.09.18 22:17
정부예산안 2조 9650억 반영
 대구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2조9650억원을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8일 2015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 전년대비 5.7%(20조원) 증가한 총 지출 37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했다. 시는 연초부터 새로운 사업 발굴과 계속 추진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 TF팀’을 구성하는 등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치밀한 전략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첨단의료유전체 연구소 설립(7억원), 대구테크노비즈센터 건립(10억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20억) 등 R&D 예산과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설치(367억원)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대구시가 중점추진하는 물산업육성과 관련해 물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20억 원)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 예산이 반영됐다.
또 내년도에 열리는 2015년 세계물포럼(45억 원) 사업비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역공약인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사업 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423억원),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설립(7억원), 한국뇌연구원 건립 운영(173억원), 한의기술응용센터 건립(63억원)도 반영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 조성에 도움될 전망이다.
특히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설립에 7억원이 반영돼 미래 의료시장의 핵심연구 기술개발에 발판을 놓았다.
또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215억원), SW융합기술 고도화 사업(150억원),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310억 원)도 반영됐다.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SOC사업으로는 안심~지천~성서 외곽순환도로건설(1500억원),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320억원), 대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84억원)이 반영됐다. 그 외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10억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40억원), 경북고속철도변 2단계 건설사업(85억원) 등도 정부안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