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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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에서 발주한 구룡포읍 병포리‘병포천 수해방지 공사’기초 터파기공사에서 불법으로 매립된 많은 양의 콘크리트폐기물이 나와 관계기관의 조사가 요망되고 있다.
문제의 공사현장에는 지난15일 모건설업체가‘병포천 수해방지공사’시공과정에서 기초터파기에 다량의 콘크리트 폐기물이 나와 남구청에 신고함으로 해서 일시 공사가 중지되었다.
이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으로 년도 별 수해방지공사를 하는 구역으로 1차 공사(2013년도)에 이어 2차 공사에서 병포리 199번지 주변을 터파기 하다 발견된 콘크리트 폐기물로, 매립된 콘크리트 폐기물이 수 백 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계기관에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병포 천은 병포리 바다와 500m거리로 마을어장이 가까운 거리고 해양오염에도 문제가 발생될 지역이다. 더구나 옛날과 달리 병포 천은 주민들이 자연환경에 힘을 쏟아 병포천에 맑은 물이 흘러내려가 고기의 서식지가 되고 있는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을 통고받은 남구청 관계부서에서는“콘크리트폐기물을 선별처리하고 파묻힌 폐기물은 환경과에 통보해 전수조사를 거쳐 폐기물을 걷어내는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