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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스탄불 in 경주 50만명‘대박 행진’..
사회

이스탄불 in 경주 50만명‘대박 행진’

권경률 기자 입력 2014/09/21 20:52 수정 2014.09.21 20:52
전무후무 문화페스티벌 기록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 이스탄불을 재현하며 관람객을 이끈‘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당초 목표 인원이었던 50만 명을 개막 8일 만에 가볍게 넘어서며 일찌감치 그 성공이 점쳐졌다.
이 행사는 도시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도시 외교의 전례 없는 모범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은“인류적 차원의 가까워짐”이라고 언급할 만큼 단순한 도시 교류가 아닌 지구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그 지평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새로운 여정의 시작(Starting A New Journey)’이란 주제로 9개 분야, 총 27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스탄불시가 주최,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고대 실크로드의 서쪽 끝 이스탄불이 실크로드의 동쪽 끝 경주에 와서 문화진수를 선보인 것은 인류 문명사적인 가치를 갖는다”며“한국-터키 양 국민들이 만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 전무후무한 문화페스티벌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막식은 22일 오후 7시 경주실내체육관 옆 특설무대(달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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