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중인 3대문화권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에 국고보조 필요성과 사업 추진상황 설명 등으로 3대문화권사업을 이해시켜 2014년도 국비 988억에 비해 330억 34% 증액된 1,318억 의 2015년도 국비예산을 기재부에서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0년 228억, 2011년 540억, 2012년 873억, 2013년 1,038억, 2014년 988억을 확보한데 이어 2015년도에 25개 사업에 1,318억의 국비예산을 기재부에서 확정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별로는 세계선비유교문화공원   기반조성(안동, 봉화) 83억, 한국문화테마파크 기반조성(안동, 영주) 55억, 가야국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고령, 성주) 80억,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경주, 청도, 영천) 208억, 낙동강이야기나라(상주) 95억, 삼국유사가온누리(군위) 69억, 황악산하야로비공원 기반조성(김천) 100억, 녹색문화 상생벨트 기반조성(문경, 예천) 148억, 초전지역사로드(구미) 45억, 동의참누리원(영천, 경산) 60억, 음식디미방(영양) 30억 등이다.
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3,667억을 차질 없이 확보해 9월 현재 19개사업 27개지구가 기반조성공사 및 건축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중인 나머지 13개 사업도 금년 내로 기반조성공사를 착공 하는 등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2015년부터는 기 착공된 19개 사업이 토목 및 건축의 주요공정에 들어가게 되고 기본 및 실시설계중인 나머지 13개 사업도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되는 등 2015년 이후부터 대규모 국비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실정이다.
도는 이러한 사업추진과정을 경북도와 시군에서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설명한 결과 기재부에서 1,318억의 국비를 확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향후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된 국비예산은 정기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원안통과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한편, 3대문화권사업은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연계한 관광기반조성사업으로 국가추진(3개), 경북도(33개), 대구시(2개), 관광진흥사업(12개) 등 총 50개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2010년부터 10년간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