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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시력교정술 회복기간 고민해결..
사회

시력교정술 회복기간 고민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16 17:15 수정 2014.10.16 17:15
'3D 스마일 라식'


라식, 라섹 등의 시력 교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은 부작용, 수술비용, 회복기간, 안전성 등을 세심하게 따진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에서 알 수 있듯이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 후에는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수술한 각막 부위에 주름이나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고, 시력을 정상으로 복원하는 시간이다.
라식은 레이저로 각막 윗부분을 분리,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각막절편 제작 시 20㎜ 정도 각막을 절개하는데, 절개된 부위가 회복되는 기간에는 가능한 눈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지만 각막상피를 완전히 벗겨내서 수술하는 만큼 시력이 회복되더라도 사소한 충격에 의해 각막상피에 상처가 나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라식은 1일, 라섹은 3일 정도 세안과 샤워, 기초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1~2주는 손을 눈에 가져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잠을 잘 때도 안대를 착용해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은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지만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최근 개발된 '3D 스마일 라식'은 기존의 라식, 라섹의 회복기간을 대폭 줄여 주목을 받고 있다.
3D스마일라식에는 독일 칼자이스가 개발한 뉴 비주맥스 레이저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각막표면을 3D 입체방식으로 통과한 레이저빔이 교정해야 할 도수만큼 각막실질을 절개하고, 절개한 부위를 작은 절개창을 통해 꺼내는 방식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3D스마일로 만들어지는 절개창은 기존 라식수술에 비해 90% 이상 줄어든 2.2㎜ 가량으로, 각막에 가하는 손상이 최소화됐다. 또한 레이저의 조사 면적도 기존 수술법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어 수술 과정에서 각막에 가해지는 영향도 줄었다"고 밝혔다.
3D 스마일라식은 수술과정에서 받는 손상도가 적은 만큼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을 비롯한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외부충격에도 강해 운동선수나 특수 직업군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 원장은 "3D 스마일라식은 고도근시를 가진 경우에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지만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에 적합한 수술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국내 의원급 최초로 국제의료기관 평가 기준(JCI) 재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4명의 의료진이 3D 스마일닥터 인증을 추가로 받아 수술경험을 인정받은 의료진이 9명으로 확대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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