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를 근거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국민의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최초로 실시된 이후 올해가 10회째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이용)시설 대형사고를 가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훈련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훈련,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 1일차에는 재난관련 부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이마트 영천점의 화재대피훈련, 안전문화운동 영천시협의회 총회,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훈련 2일차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지진대피시범훈련, 산사태시범훈련 등 재난 취약지역 또는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하고, 다중밀집(이용)시설 대형사고에 따른 복합재난상황을 부여 대응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운영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불시기능점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 안전정책과장(권종성)은 “지난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실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 및 협력체계 구축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철저한 초기 대응태세와 안전의식을 확립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 고 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