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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
사회

대구시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19 17:35 수정 2014.10.19 17:35
베를린 IGU총회에서 4개국 경쟁 끝에 결정
  대구시가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IGU)총회에서' 2021세계가스총회(WGC)' 차기 회장 및 개최국 결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최종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엔 정회원 8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개국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2차 결선을 치뤘다.
  세계가스총회(WGC)는 세계에너지총회(WEC), 세계석유총회(WPC)와 함께 에너지 분야 세계 3대 총회 중 하나다.
  3년 주기로 5일간 개최되며, 세계 90개 나라에서 에너지 장관, 기업 CEO, 가스전문가 등 60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 관람객은 1만 5000여 명이 찾는 등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다.
  2021세계가스총회(WGC)총회 유치 후보 국가는 한국과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이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간 총회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인 외교부와 산자부, 한국가스공사, 대구시 등이 협조체제를 구축,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이 대구 2021세계가스총회를 유치함으로써 2018년~2021년까지 3년간 세계가스총회 의장국이 돼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
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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