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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내 최초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 대구에서 시작..
대구

국내 최초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 대구에서 시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0/18 15:34 수정 2018.10.18 15:34
경북대 첨단기술원, ㈜지에스메디칼과 3D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운영자


대구시는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 구축 사업’ 주관 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수행기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원장 김현덕)과 ㈜지에스메디칼(대표 신민식)이 3D프린팅 금속 임플란트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위탁 제조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10. 16.)을 체결함에 따라 미래 신산업인 3D프린팅 의료기기의 상용화가 대구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속 임플란트 의료기기 등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 진행 △연구-개발-생산-임상 적용에 따르는 정보 공유 △3D프린터 활용 공정 위탁 수행에 필요한 GMP시스템 상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에스메디칼*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구조로 설계한 정형용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첨단기술원)의 국내 최초 3D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증시설을 활용해 제작 및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은 정부의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사업 중 대형 과제인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 구축 사업(2015년~2021년)’의 주관기관으로 전국 유일의 GMP인증* 인체 맞춤형 치료물 제작 센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에스메디칼 외에도 중소 의료기업의 3D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지원 및 인허가 컨설팅 등 관련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지에스메디칼의 업무 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3D프린팅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기업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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