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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국, 베트남과의 상호 교류 축소..
사회

중국, 베트남과의 상호 교류 축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9 21:25 수정 2014.05.19 21:25
여행사들, 관광 잇따라 취소
 베트남에서 중국인 사망자를 발생시킨 폭력 시위와 관련해 중국은 베트남과의 상호 교류를 일부 중단할 것이라고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훙 대변인은 최소 2명의 중국인 노동자가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한 베트남에서의 반중국 시위가 양국 관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올 것인지에 대해 논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베트남 여행에 대한 안전 경보를 높였다면서 중국 국민들에게 베트남 여행을 하지 말도록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훙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후 베트남 내 외국 회사들을 겨냥한 가혹한 폭력으로 중국인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상호 의사소통과 협력을 위한 상호 의사소통과 여건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주요 여행사들은 베트남에서의 반중국 시위로 중국인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베트남으로의 여행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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