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11. 1(.목)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주차장에서 화재현장감식 최고실력자를 가리기 위한 ‘2018년 화재감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물화재감식을 통해 화재진행상황과 연소패턴을 조사하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발생지점과 최종 발화 원인을 찾아내 화재조사요원의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이다.
대구시 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16명(2인 1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조사와 현장감식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화재현장을 연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내부에 실제주택과 유사하게 가구, 냉장고 등 내부공간을 구성하여 화재를 진압한 후 현장감식을 실시한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